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문단 편집) === [[첼시 FC|첼시]] 시절 === 첼시에서 포체티노의 행보는 프리미어 리그 15R 기준으로 매우 기복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팬들의 야유가 쏟아지고 있다. 기본 포메이션은 4-2-3-1로, 크게 공격, 수비, 빌드업으로 나눠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공격''' 전술은 방향 전환을 많이 하는 아이솔레이션 전술이 주로 사용된다. 한 쪽 측면으로 수비를 몰아넣고 [[엔소 페르난데스]]와 [[모이세스 카이세도]]같은 전진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반대 방향으로 전환해서 공격하는 전술이다. 이 공격 전술의 핵심은 단연 [[라힘 스털링]]인데, 스털링에게 공을 몰아주면서 스털링을 토트넘 시절의 손흥민, 파리 시절의 음바페같이 광활한 뒷공간을 공격하는 역할을 주었는데, 이에 완벽히 적응한 스털링이 크로스, 컷백, 슈팅, 다이빙() 등의 다양한 선택지를 고르며 골 찬스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스털링의 반대편 공격수로는 주로 [[콜 파머]]와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기용되고 있다. 기용 기준은 스털링의 위치와 상대의 수비 스타일인데, 주로 좌측 윙어로 나오는 무드리크는 가끔 번뜩이는 킬패스로 공격수에게 연결하거나 스프린트로 왼쪽에서 스털링의 역할을 똑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른쪽 윙어로 출장하는 팔머는 스털링이 덤프트럭같이 터프하게 가는 편이라면 부드럽게 공격의 윤활유 역할이 되며 찬스메이킹이나 중앙으로 들어가 [[리스 제임스]]가 맡는 오른쪽 풀백의 침투를 돕기도 한다. 물론 콜 파머는 공간이 나와야 그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데, 이 공간은 [[코너 갤러거]]가 압도적인 활동량으로 공간을 만들어내며 만들어진다. 그러나 첼시가 이러한 공격 전술들만 잘 통해주었다면 이 지경까진 안 왔을 것으로 보이나 하필이면 '''골 결정력'''의 부재로 계속 승점을 놓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5R 기준으로 빅 찬스 메이킹이 33회로 리그 4위이나, 빅 찬스 미스는 32회로 리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주전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이 프리시즌과는 달리 부진한 탓이다.[* 물론 비야레알에서도 잭슨은 후반기에 몰아치는 경향을 보였으니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로 인해 첼시는 [[빅터 오시멘]], [[아이반 토니]]와 같은 탑급 스트라이커들과의 이적설이 계속 생기고 있다. '''수비''' 전술은 15R 기준 경기당 실점 1.6골로 리그 11위이다. [[티아고 실바]]의 리딩 아래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어지간한 상황은 잘 틀어막으나 수비 집중력과 세트피스 방어가 약한 탓에 이를 잘 활용하는 팀에겐 정말 속절없이 실점한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뉴캐슬]]전에서 집중력이 무너져 대량 실점을 한 것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웨스트햄]]전에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정교한 세트피스 능력과 수비진의 마킹 미스로 인해 3-1 패배를 당한 경기들을 들 수 있겠다. 공중볼 경합하는 능력도 좋지 못하다. 팀 내에 공중볼 경합에 강점이 있다고 확실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은 실바와 바디아실, 콜윌 정도밖에 없으며, 전방에서 공중볼을 경합할 선수는 키는 크나 마른 체형의 잭슨과 파머, 키가 작은 스털링과 무드릭정도밖에 없어서 걱정거리이다. 압박 역시도 좋지 못한 편이다. 전방 압박을 맡는 잭슨은 전임자 [[카이 하베르츠]]는 물론 어느 스트라이커보다도 효율이 나쁘고, 무드릭이나 스털링 또한 압박 수비에선 설렁대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코너 갤러거]]'''나 [[콜 파머]]가 훨씬 압박을 많이 해야 하며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압박을 해줘야 할 엔소를 전방으로 올려보내는 등으로 커버해보는 경우도 있으나 이 또한 효율이 나쁘다. 결국 포치는 압박 체계에서도 코너 갤러거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전체적으로 필요 없는 파울을 많이 범하는 경향이 있다. 15R 기준으로 옐로카드 47장으로 리그 2위, 레드카드도 3장으로 리그 2위인데, 포체티노는 이 파울의 원인을 성숙함의 부재로 보고 있다. 개선이 필요한 점이다. '''빌드업'''에선 포체티노는 빌드업 상황에서 후방에 발밑이 출중한 선수들이 있음에도 과거부터 보여준 애매한 배치로 옛날 [[마르코 베라티]]를 보듯이 엔소와 카이세도에게 의존하는 빌드업을 하고 있고, 또 이를 보듯 빌드업 체계가 딱히 없는 탓에 위험 지역에서 드리블을 하며 패스길을 찾아야 하는 지경이다. 종종 마치 PSG 21-22 시즌 전반기 시절 [[리오넬 메시]]를 활용하듯이 찬스메이킹에 집중할 [[콜 파머]]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까지 이동시키며 후방 빌드업을 맡기고 엔조를 위로 전진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과거보다 개선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약하자면 공격은 아이솔레이션 전술의 핵심인 스털링에 의존하고 있으나 팀의 결정력이 안 좋아 골을 못 넣고 수비 또한 티아고 실바에 의존하나 수비 효율이 좋지 못하며 파울을 많이 범하고, 빌드업 또한 엔조와 카이세도, 실바와 콜윌처럼 발밑 좋은 선수들이 많음에도 빌드업 체계가 없어 불안한 것이 23-24 시즌 첼시를 이끄는 포체티노 감독의 현실이다. 물론 처음부터 저 지경까지 간 전술은 아니었다. 프리시즌엔 다양한 전술을 실험해보았으나 경기력이 제일 좋았던 경기는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장점인 오프더볼, 드리블, 찬스메이킹, 득점력을 활용할 수 있게끔 은쿤쿠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당시 폼이 좋던 잭슨과 호흡을 맞추게 하고, 때때로 은쿤쿠와 잭슨이 만든 공간을 기존엔 왼쪽 미드필더 정도로 높게 있던 [[벤 칠웰]]이 왼쪽 윙어 정도로 더 높게 올라와 타격하는 등[* 이런 전술은 칠웰과 은쿤쿠의 부상 아웃 이후에도 11R [[토트넘 홋스퍼 FC|토트넘]]전부터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콜 파머가 측면에서 하프스페이스로 이동해 우측 풀백인 리스 제임스가 파머의 자리로 올라가 흡사 윙어처럼 공격하는 전술로 다시 보여준다.]의 다채로운 전술을 선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은쿤쿠의 부상으로 인해 은쿤쿠가 4달가량 복귀하지 못하면서, 첼시의 전술은 많이 바뀌었다. 1R [[리버풀 FC|리버풀]]전엔 리버풀 맞춤 전술로 3백을 들고 나와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때까진 프리시즌의 기세를 이어 폼 좋은 잭슨과 좋은 빌드업 체계와 압박 체계가 있었고, 우측에선 스털링과 제임스의 드리블 공격과 좌측에선 은쿤쿠의 공백을 [[카니 추쿠에메카]]가 메꿔주어 프리시즌의 칠웰 윙어 전술이 통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4R까지는 이러한 체제가 계속 이어졌으나, 1R 도중에 제임스의 부상 아웃, 2R 도중에 추쿠에메카의 부상 아웃 이후 3백을 이어나가기에 무리가 생겨 4백으로 전환했다. 추쿠에메카가 아웃된 이후부터 선수들 기용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은쿤쿠와 추쿠에메카의 뒤를 이어 2선의 공격적인 미드필더가 된 엔조의 장점이 죽어버렸고, 3선 수비형 미드필더인 코너 갤러거 또한 개처럼 뛰는 수비력은 좋으나 빌드업을 맡기기엔 썩 좋지 못하단 평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3R [[루턴 타운 FC|루턴 타운]]전에서 갤러거의 빌드업 미스를 커버하기 위해 엔조가 불필요한 옐로카드를 받았다.] 또한 윙어로 기용되는 벤 칠웰도 추쿠에메카 아웃으로 인해 공간이 안 나와 고립되면서 풀백으로 뛸 때보다 장점이 죽어버렸고, 칠웰을 대신해 왼쪽 풀백으로 기용되는 [[리바이 콜윌]]도 브라이튼 임대 시절에는 왼쪽 센터백에서 보여주는 준수한 수비와 터프한 전진으로 유명한 선수였으나 풀백에서 오버래핑 최소 지시를 받고 수비 롤을 주로 맡다가 대인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면서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단 평을 들었다. 7R [[풀럼 FC|풀럼]]전을 이후로 피드백을 수용하고 엔조와 갤러거의 역할을 바꾸고 콜윌 또한 오버래핑 빈도가 늘었으며 은쿤쿠 롤을 파머에게 주면서 이 부분에서의 단점은 고쳤으나 여전히 압박과 빌드업에서의 문제를 드러내면서 이길 경기들을 놓치며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이와중에 빅6를 상대로는 1승 3무 1패로 1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전 제외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를 상대로는 공격 전술이 제대로 통해 스털링이 [[카일 워커]]를 녹이고 뒷공간을 털어댔고, 중원에서 엔소-갤러거-카이세도 라인이 탄탄하게 유지되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튼전도 마찬가지로 현재 포체티노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3전 3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울버햄튼 전에서 암울한 경기력으로 참패하는 바람에 경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젊은 감독이지만 토트넘 감독이후 성장하지 못하고 점점 올드해져가는 감독이다. 문제점 투성이인 포체티노의 첼시지만 가장 비판받고 있는건 포지션 파괴 축구. 맞지 않는 포지션에 선수를 마구잡이로 기용하면서 선수의 장점을 다 죽여버리는 축구를 하고 있다. 나열만 해보면 수준급 센터백 유망주인 [[리바이 콜윌]]을 레프트백에 기용하며 좌측 공격과 함께 콜윌의 빌드업 능력을 죽이고 부족한 대인 수비 능력을 부각시켜 핵심 유망주에서 수비진의 구멍으로 전락시켰고 반대로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레프트백 유망주 [[이안 마트센]]을 윙어로 기용시켜 선수를 못쓰는 경지까지 만들다가 결국 임대로 보내야했으며 전문 풀백인 [[벤 칠웰]] 역시 윙어로 올려쓰고 있다. 콜윌이 안나오면 라이트백인 [[말로 귀스토]]를 왼쪽으로 보내고 발이 느린게 단점인 센터백 [[악셀 디사시]]를 라이트백에 기용하면서 우측 공격을 죽게 만든다. 미드필더진에선 3선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는 [[엔소 페르난데스]]를 2선으로 올려쓰면서 장점인 패스능력을 죽이고 부족한 박스 타격 능력과 공격 가담 능력을 부각시키게 만들었으며 반대로 2선이 주 포지션인 [[코너 갤러거]]를 3선으로 내려쓰면서 갤러거가 적응하기 전까지 애를 먹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